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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소 카이가 '우리가 만난 기적'에 합류한다.
카이는 오는 3월 첫방송되는 KBS 2TV '우리가 만난 기적'에서 메신저 아토로 변신, 김명민(송현철A)과 고창석(송현철B)의 삶에 치명적인 실수를 저질러 이를 바로잡기 위해 고군분투한다.
만화에서 방금 튀어나온 듯한 빼어난 외모의 소유자로 엑소 활동을 통해 대한민국을 넘어 전 세계의 여심을 사로잡은 카이와 200% 일치하는 싱크로율을 보여주며 여성 시청자들의 시선을 사로잡을 전망이다.
특히 카이는 자신이 맡은 아토를 통해 특유의 에너제틱한 활력을 십분 발휘해 드라마에 생기를 불어넣는다. 이러한 그의 존재감은 극의 신선한 자극제가 되어줄 것이다.
앞서 드라마 '안단테'에서 반항기 있는 18세 고등학생을 진정성 있게 표현해내며 성공적인 지상파 데뷔 신고식을 치른 카이가 이번에 도전할 캐릭터에 대한 궁금증이 커지고 있다. 뿐만 아니라 어떤 색깔을 덧입혀 표현해낼지 그의 색다른 연기 변신에 기대감을 더한다.
'우리가 만난 기적'은 대한민국의 평범한 한 가장이 이름과 나이만 같을 뿐 정반대의 삶을 살아온 남자의 인생을 대신 살게 되면서 자신만의 방식으로 주변을 따뜻하게 변화시키는 과정을 담은 판타지 휴먼 멜로 드라마.
'라디오 로맨스' 후속이다.
김진석 기자
superjs@joongang.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