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원빈은 토탈 리빙 디자인 기업 체리쉬의 첫 전속 모델로 발탁됐으며, 동시에 대표 제품인 ‘모션베드’의 광고 촬영을 진행했다. 이번 광고 영상 속 원빈은 특유의 신비로운 이미지를 선보였다. 그윽한 눈빛과 푸들 펌이 인상적이다. 아무나 쉽게 소화하기 힘든 헤어스타일을 선보여 눈길을 끈다. 혼자 시간을 빗겨간 듯한 방부제 외모도 시선을 사로잡는다.
원빈은 차기작 관련 얘기가 흘러나올 때 마다 신중한 입장이다. 검토를 하다가도 결국 고사하는 일도 여러 차례였다. CF가 아닌 다른 작품에서 연기는 좀 처럼 볼 수 없는 가운데 이번에도 작품이 아닌 CF로 근황을 알렸다.
원빈의 마지막 영화는 2010년 개봉한 영화 '아저씨'다. 대중들의 긴 기다림이 지속되고 있다. 이나영과 결혼 후 남편이자 아빠가 된 원빈의 깊이감 있는 연기를 기대하는 목소리도 많다. 올해도 작품 활동 없이 CF스타 원빈으로의 행보만 보일지 깜짝 차기작 공개로 대중들에게 반가움을 선물할지 관심이 모아진다. 김연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