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식당2'가 단체손님 소화 후 스페인 가라치코 최고 맛집으로 등극했다. 임직원들은 비주얼과 맛으로 손님들을 꽉 잡았다.
지난 2일 방송된 tvN 예능프로그램 '윤식당2'에서는 윤여정, 이서진, 정유미, 박서준이 오전 여유시간을 갖고 저녁 영업에 첫 도전했다. 앞서 60인분을 팔아치우며 잠재된 업무능력을 꺼낸 임직원들은 자신감이 넘쳤다. 인센티브를 받은 직원들은 함박웃음을 지었고 윤여정은 "60인분을 너랑 나랑 한거다"며 정유미와 기쁨을 나눴다.
첫 저녁장사또한 순조로웠다. 박서준은 스페인어와 일본어 2개국어를 구사하는 능력자 면모로 손님들을 응대했고, 이서진은 경영마인드로 똘똘 뭉쳐 서비스를 제공하는 센스를 보였다. 주방의 윤여정 또한 "이 정도는 식은 죽 먹기"라며 밀려드는 주문에도 거뜬해 했다. 정유미는 윤여정과 손발을 맞추며 척척 요리를 만들어냈다.
특히 비주얼 칭찬이 눈길을 끌었다. 박서준은 산골마을 마스카에서 "굉장히 잘 생겼다. 해리슨 포드를 닮았다"는 말을 듣고 웃음을 멈추지 못했다. 처음 들어보는 '해리슨 포드 닮은꼴' 이야기에 재미있어했다. 이서진은 '손님피셜' 잘생긴데다가 영어도 잘하는 능력남으로 떠올랐다.
임직원들의 완벽한 팀워크는 손님들도 감동시켰다. 밑반찬부터 본식과 디저트까지 손님들은 싹싹 그릇을 비웠다. 예약손님부터 재방문 손님까지 식당을 가득 채웠다. 방송 말미 공개된 예고에서 지역 신문까지 장식한 소식이 알려지면서 더욱 손님들이 밀려드는 장면이 포착됐다. 정신없는 식당 영업현장이 펼쳐질 '윤식당2'는 9일 오후 9시 50분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