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그야말로 난데없는 논란이다.
이시영이 빅뱅 승리에게 모유비누를 이야기한 것이 일부에 의해 논란까지 번지고 있다.
9일 방송된 MBC '나 혼자 산다'에는 승리가 출연했다. 승리는 이웃에 살고 있는 이시영의 집을 방문해 이야기를 나눴다.
출산한 지 얼마 안 된 이시영은 자신의 관심사가 온통 육아라면서 승리에게 "내 모유로 만든 비누가 있는데 선물로 드리겠다. 다른 사람에게도 선물하라"고 말했다. 승리는 "누나 모유로 만든 비누를 다른 사람한테 주는 건 000 아니냐"고 말했다.
별 게 없는 대화였다. 실제로 모유수유를 하는 엄마들이 모유가 남을 경우 냉동실에 얼리기도 하고 남을 경우 비누를 만들기도 한다. 만든 비누는 주변에게 선물하며 나눠준다. 이 같이 모유비누를 만든다는게 아무렇지 않은 것이지만 생소했던 승리는 당황했던 것.
김진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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