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조한철이 나무엑터스와 결별한다.
업계 관계자들에 따르면 조한철은 최근 약 5년간 몸 담았던 나무엑터스와 전속계약을 마무리 짓고 새로운 소속사에 둥지를 틀 전망이다.
1998년 연극 '원룸'으로 데뷔한 조한철은 지난 2013년 나무엑터스와 전속계약을 체결, 영화와 드라마를 오가며 왕성한 활동을 펼쳤다.
조한철은 나무엑터스와 15일 종영한 SBS 드라마 '마더'까지만 함께 하기로 했다는 후문이다. 조한철은 '마더'에서 겉으로는 투덜이처럼 보이지만 집요하고 포기를 모르는 성격을 지닌 매력적인 형사 창근 역할을 맡아 열연했다.
한편 나무엑터스는 올해 기존 배우과 결별, 새로운 배우들과 전속계약을 체결하며 분위기 쇄신을 꾀하고 있다. 조한철을 비롯해 백윤식·유지태·전혜빈 등이 나무엑터스를 떠났고, 박민영이 새 식구가 됐다.
조연경 기자 cho.yeongyeong@join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