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4일 방송된 MBC '전지전 참견 시점' 3회에서는 고속도로 휴게소 음식 도장 깨기에 나선 이영자와 이영자 매니저의 모습을 담았다. 이영자는 휴게소와 지역 표지판이 보일 때 마다 지역별 휴게소 추천 메뉴를 설명했다. 첫 휴게소 만남의 광장에 도착해서 이영자는 말죽거리 소고기 국밥을 매니저에게 추천했다. 매니저는 이영자가 시킨 대로 음식을 주문해 이영자가 설명해준 순서대로 음식을 먹었다. 맛있게 먹는 모습에 지나가는 행인이 메뉴를 물어볼 정도였다. 이영자의 침샘을 자극하는 음식 설명과 함께 땀을 뻘뻘 흘리며 이영자가 시키는대로 음식을 먹는 매니저의 모습이 '먹방 콤비'로 큰 웃음을 선사하고 있다.
이영자와 매니저의 어색한 기류도 웃음 포인트. 이영자 특유의 돌려서 말하는 화법에 매니저가 당황해하고, 어쩔 줄 몰라하는 장면이 웃음을 선사한다.
이영자 매니저는 방송이 나간 후 이영자와 함께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중. 연예인이 아니라 방송 출연 여부를 결정하는 것도 쉽지 않았다는 후문. 쏟아지는 관심으로 부담감까지 큰 것으로 알려졌다. 이영자 소속사 측은 "이영자 매니저는 방송이 나간 후 쏟아지는 관심에 부담을 느끼고 있다. 방송 출연하는 것을 힘들어할 정도로 부담감을 느끼고 있다"고 전했다.
한편 '전지적 참견 시점'은 연예인과 매니저가 함께하는 리얼한 일상을 본 뒤 다양한 '참견 고수'들이 코멘트를 다는 예능 프로그램이다. 이영자, 유병재, 김생민 등이 고정 출연 중이다. 김연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