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을 떠난 백퍼센트 멤버 故민우에 애도의 물결이 일고 있다.
백퍼센트 민우(서민우)는 대구 얼짱 출신으로 지역에서 유명세를 타고 KBS2 청소년드라마 '반올림 시즌3'으로 연예계 활동을 시작했다. 이후 배우 활동을 물색하다 2012년 그룹 백퍼센트로 싱글앨범 '위, 100%'를 발매하고 가수로 데뷔했다.
백퍼센트는 지난해 '스케치북' 앨범을 발매하는 등 꾸준히 활동을 펼쳤고 KBS2 리부팅 프로젝트 '더유닛'에도 얼굴을 비췄다. 민우는 그룹 내 리더이자 맏형으로 팀을 이끌어왔다.
소속사 티오피미디어는 "민우군은 팀의 맡형으로서 멤버들을 잘 이끌어 왔고 멤버와 팬을 진심으로 사랑하는 정이 많은 친구였다. 민우군을 아는 모든 이들이 그의 다정함과 성실함을 알기에 더욱 더 슬픔이 크다"고 애도했다.
민우는 지난 25일 서울 강남 자택에서 심정지 상태로 발견돼 끝내 사망했다. 장례는 비공개로 진행된다.
황지영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