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델 문가비가 '토크몬' 출연 후 온라인 포털사이트 실시간 검색어 1위를 점령했다. 그에 대한 관심이 뜨겁다.
26일 방송된 올리브TV 예능 프로그램 '토크몬'에는 문가비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름부터 특이해 시선을 사로잡는 주인공. 그는 "아름다울 가에 덮을 비다. 아름다움으로 세상을 덮으라는 뜻"이라고 전했다.
유난히 까만 피부를 자랑했다. 문가비는 "원래 까만 피부다. 태닝한 피부가 아니다"라면서 "태국에 가면 태국말로 말을 걸고, 홍콩에 가면 홍콩 말로 말을 건다. 어딜 가도 내가 어느 나라 사람인지 잘 모르더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문가비는 홈트레이닝으로 몸매관리를 한다고 밝혔다. 14살 때부터 매일 2시간씩 운동을 했다는 그는 "헬스장에 한 번도 안 가봤고 트레이너가 있던 적도 없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옆구리 운동은 1년 동안 하니 허리 사이즈가 25~26인치에서 23인치로 줄었다"고 전했다. 홈트레이닝 비법을 전수하며 활약했다.
또 문가비는 자신만의 메이크업 비법을 전하기도 했다. 피부 화장을 거의 하지 않고 아이 메이크업만 신경 써서 한다는 그는 "모든 스타일링은 내가 다 한다. 메이크업부터 헤어, 네일도 다 내가 직접 한다"고 했다. 누군가의 도움을 받기보다는 자신이 직접 관리하는 방법을 택한 문가비. '토크몬' 출연과 동시에 화제의 주인공이 됐다.
'토크몬' 박상혁 CP는 27일 일간스포츠에 "제이블랙을 잇는 '토크몬' 최대 수혜자가 탄생했다.(웃음) 방송 초반 자막으로 소개가 나왔을 때부터 개성이 강해 바로 검색어 상위권에 올랐다. 건강한 여성의 이미지인 데다가 요즘 여성분들이 좋아할 만한 요소가 많은 게스트라고 생각했다"고 섭외 이유를 밝혔다.
녹화장 분위기에 대해 묻자 "거침없는 성격이다. 녹화장에서 위축되거나 주눅 드는 모습은 없었다. 시작하자마자 무대 중앙으로 가서 클럽 댄스를 출 정도였다"고 답하면서 "이름도 특이하고 헬스장도 가본 적 없고, 미용실도 평생 한 번 가봤다고 하더라. 그런 점들이 제작진 입장에선 매력적이었다. 그래서 더 호기심이 갔다. 많은 관심을 받아 기쁘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