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장품 전문 기업 셀트리온스킨큐어가 케이블채널 tvN의 예능프로그램 '인생술집'에 출연한 가수 홍진영 효과를 봤다.
셀트리온스킨큐어는 홍진영이 인생술집에서 소개한 '한스킨 블레미쉬 커버 컨실러' 등을 지난 3월29일 밤 유튜브에 공개해 화제가 됐으며 매출이 급증했다고 전했다.
셀트리온스킨큐어에 따르면, 홍진영과 메이크업 아티스트 정윤선이 출연한 유튜브 영상에선 홍진영의 화장법을 확인할 수 있다. 홍진영은 '에스티로더 더블웨어 샌드'와 '미네랄바이오(MIBA) 비비크림'을 반반 섞어 스펀지로 바른다고 설명했다. MIBA는 홍진영이 모델로 활동 중인 브랜드다.
이어 홍진영은 '홍조를 완벽하게 커버하기 위해 컨실러를 한톤 더 깔았다'면서, 한스킨 블레미쉬 커버 컨실러와 '더샘 컨실러'를 7대 3 비율로 섞어 쓴다고 밝혔다. 그는 특히 '100% 간접광고(PPL)가 없다'며 강조했다.
영상 공개 이후 한스킨 블레미쉬 커버 컨실러 판매량은 빠른 속도로 늘었다. 3월31일 시작된 올리브영 세일에 대비해 입고한 물량이 품절돼 다시 입고할 정도였다. 3월30일부터 4월1일까지 3일간 판매한 블레미쉬 커버는 전주보다 7배나 늘었다. 셀트리온스킨큐어 공식 온라인 쇼핑몰에서도 3월29일 밤 이후 주문이 몰려 주간판매 1위에 올랐다.
셀트리온스킨큐어 관계자는 "홍진영이 추천한 블레미쉬 커버는 한스킨의 대표적 스테디셀러로 예전부터 입소문난 아이템이다. 홍진영 파데 대란의 경우 정말 PPL 없었기 때문에 예측할 수 없는 상황이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