걸그룹 트와이스가 컴백한다. 데뷔곡 '우아하게'부터 전작 '하트셰이커'까지 7연속 히트 넘버를 만들어낸 트와이스가 8연속 흥행 기록을 향해 달린다.
트와이스는 9일 오후 6시 각종 온라인 음원 사이트를 통해 다섯 번째 미니앨범 '왓 이즈 러브?(What is Love?)'를 발매하고 지난해 '하트셰이커' 이후 약 5개월 만에 컴백한다.
앨범과 동명의 타이틀곡 '왓 이즈 러브?'는 JYP 수장 박진영이 작사, 작곡했다. 사랑을 책이나 영화·드라마로 배운 소녀들의 호기심과 상상을 다룬 댄스곡이다. 소속사는 "통통 튀는 밝은 멜로디에 업템포 댄스비트와 트랩 장르를 넘나드는 리듬이 더해져 한 곡 안에서 다양한 음악적 변화들을 선보이는 노래"라고 설명했다. 박진영은 트와이스에 대상을 안겨준 '시그널'로 호흡한 바 있어, 이번 컴백엔 어떤 시너지를 낼지 궁금증이 모아진다.
8연속 흥행의 청신호는 이미 켜졌다. 선주문량 35만장으로 이전 '트와이스타그램'으로 기록한 33만장 기록을 또 자체경신했다. 트와이스 적은 트와이스라는 말을 실감하게 하며, 팬덤과 대중성을 동시에 사로잡은 '국민 걸그룹' 수식어를 입증했다.
보이그룹에 절대 밀리지 않는 '걸파워'를 보여주고 있는 트와이스가 또 어떤 모습으로 변신할지, 이날 오후 6시 베일을 벗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