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고 들으면 쓸모있는 신곡, '알쓸신곡'이 퇴근길 오늘의 노래를 소개합니다. 매일 쏟아지는 음원 속에서 모르고 놓치면 후회할 신곡을 추천해드립니다. 가수 에릭남이 젠틀맨의 이미지를 탈피한다. 자신의 음악세계를 통해 하고 싶은 이야기를 녹였다. 그 첫 번째로 러브송이 아닌 이별노래를 들고 왔다.
에릭남은 11일 세 번째 미니앨범 '어니스틀리(Honestly)'를 발매하고 2년 만에 컴백했다. 달콤하고 로맨틱한 남자의 대명사와도 같았던 에릭남은 그간의 이미지에서 벗어나는 음악을 펼쳐쟀다. 소속사에 따르면 지금까지 보여주지 못한, 그러나 꼭 보여주고 싶었던 색다른 모습이라는 설명이다.
미니앨범 'Honestly'는 에릭남이 진정 하고 싶었던 음악들로만 이루어졌다. 수록된 전곡의 작사 및 작곡, 앨범 프로듀싱까지 직접 참여한 에릭남은 자신의 색깔로 가득 채웠다. 멕시코 올 로케이션으로 완성된 타이틀곡 '솔직히' 뮤직비디오는 에릭남의 자유로운 감성을 가득 담아냈다. 이국적인 풍경 속에서 에릭남의 매력이 한층 돋보인다.
'솔직히' 가사는 이별을 말하는 남자의 솔직한 심정을 담아냈다. 지친 사랑에 대해 털어놓는 솔직한 이별 고백이다.
"널 사랑은 하지만/ 조금 지친거야/ 상처를 주기가 너무 두려운거야/ 착한게 아냐/ 날 위해 그런거야/ 아직도 널 사랑한다는 거짓말/ 사랑했지만 이제 지친거야/ Baby I need you to say something say something/ 너도 알잖아 이제 끝인거야/ 사랑한다는 거짓말"
앨범에는 에픽하이 타블로, 어반자카파 조현아가 작사에 참여해 에릭남과 특별한 호흡을 이뤘다. 소속사는 "이밖에도 카밀라 카베요, 저스틴 비버, 마틴 게릭스, 칼리드, 알레시아 카라, 카이고, 레이디 가가, 켈라니, 제이슨 데룰로 등 전세계적으로 가장 핫한 아티스트들과 함께 작업해온 유수의 프로듀서진들이 대거 참여해 음악적으로 더욱 완성도 있는 앨범이 탄생했다"고 자신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