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공작'이 칸 영화제의 공식 초청을 받았다.
칸 영화제 사무국 측은 12일(한국시간) 프랑스 파리 UGC시네마에서 공식 기자회견을 개최, 올해 공식 초청작들을 발표했다.
그중 '공작(윤종빈 감독)'은 비경쟁 부문 중 하나인 미드나잇 스크리닝 부문에 초청됐다.
'공작'은 1990년대 중반, 최초로 북한의 핵 개발 실체를 파악하기 위해 북측으로 잠입한 남의 첩보원과 그를 둘러싼 남북 권력층 간의 첩보전을 그린 작품이다.
황정민, 이성민, 조진웅, 주지훈 등이 출연한다.
한편 칸 영화제는 매년 5월 프랑스의 남부지방 칸에서 열리는 영화제다. 71회는 8일부터 19일까지 진행된다.
조연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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