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71회 칸 영화제 사무국 측이 12일(한국시간) 프랑스 파리 UGC시네마에서 열린 공식 기자회견을 통해 발표한 경쟁부문 진출작은 개막작 'Everybody Knows(Todos lo saben·아쉬가르 파라디 감독·스페인)'과 'Burning(BUH-NING·이창동 감독·대한민국)'을 비롯한 총 18편이다.
올해 경쟁부문 진출작의 면면을 살펴보면 가장 눈에 띄는 지점은 역시 아시아 영화의 강세다. 한국의 '버닝'과 함께 'Ash is purest white(지아 장커 감독·중국)', 'Netemo Sametemo(하마구치 류스케 감독·일본)', 'Shoplifters(고레에다 히로카즈 감독·일본)'까지 중국·일본을 대표하는 거장들도 모두 초청 받았다.
프랑스·스페인·이탈리아 등 유럽 국가와 미국·러시아·이란·레마논·이집트 등 다양한 나라의 신선한 이름도 이번 칸 영화제 경쟁 진출작에 대한 호응도가 높은 이유다.
이창동 감독처럼 만들기만 했다 하면 칸 초청이 당연시 됐던 많은 거장들은 올해 리스트에서 빠졌고, 대신 새로운 이름들이 그 빈자리를 채웠다. 칸의 세대교체와 분위기 쇄신을 엿보이게 한다.
다음은 제71회 칸 국제영화제 경쟁부문 진출작
'Everybody Knows(Todos lo saben·아쉬가르 파라디 감독·스페인)' 'At WAR(En Guerre·스테판 브리제 감독·프랑스)' 'Dogman(마테로 가로네 감독·이탈리아)' 'Le Livre D’Image(장 뤽 고다르 감독·프랑스)' 'Netemo Sametemo(하마구치 류스케 감독·일본)' 'Sorry Angel(Plaire aimer et courirvite·크리스토프 오노레 감독·프랑스)' 'Girls of the sun(Les filles du soleil·에바 허슨 감독·프랑스)' 'Ash is purest white(지아 장커 감독·중국)' 'Shoplifters(고레에다 히로카즈 감독·일본)' 'Capernaum(Capharnaum·나딘 라바키 감독·레바논)' 'Burning(BUH-NING·이창동 감독·대한민국)' 'Blackkklansman(스파이크 리 감독·미국)' 'Under the silver lake(데이빗 로버트 미첼 감독·미국)' 'Three Faces(자파르 파나히 감독·이란)' 'Zimna Wojna(파벨 포리코브스키 감독·폴란드)' 'Lazzaro Felice(알리체 로르바케르 감독·이탈리아)' 'Yomeddine(OMEDDINE·A.B 샤우키 감독·이집트)' 'Leto(L’ETE·키릴 세레브렌니 코프 감독·러시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