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라는 현재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에서 30골을 넣으며 득점 1위를 달리고 있다. 득점왕이 유력한 상황이다. UEFA 챔피언스리그 등을 전부 포함하면 올 시즌에만 40골을 넣었다. 리버풀은 프리미어리그 3위에 올라있고, UEFA 챔피언스리그 4강에 올라섰다.
프리미어리그 최고의 공격수로 거듭난 살라. 그는 첼시 시절의 실패를 돌아봤다. 살라는 2014년부터 2016년까지 첼시 소속이었다. 하지만 첼시에서 기회를 잡지 못했고 임대를 전전했다. 첼시 유니폼을 입고 나선 리그 경기는 13경기에 불과했고, 골은 2골이 전부였다.
살라는 20일(한국시간) 영국 '스카이스포츠'와 인터뷰에서 "프리미어리그로 돌아오면서 첼시가 틀렸다는 것을 증명하고 싶었다"고 밝혔다.
그는 "첼시에서 기회를 많이 얻지 못했다. 기회를 받을 때도 있었지만 내가 살리지 못했다. 잉글랜드로 돌아왔고 모든 이들에게 내 축구를 보여주고 싶었다. 그때와 지금 나는 매우 다르다는 것, 내 자신이 매년, 매달, 매일 달라지고 있다는 것을 입증하고 싶었다"고 말했다.
이어 "나는 나의 약점을 항상 체크한다. 더 좋은 선수가 되기 위해 항상 노려하고 있다. 개선하기 위한 노력을 멈추지 않을 것이다. 리버풀에서 위대한 시즌을 보내고 있다. 팀이 많은 것을 도와줬다. 잊지 않을 것"이라며 흐름을 이어가겠다는 의지를 드러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