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영화 '그날, 바다(김지영 감독)'가 개봉 9일 만에 30만 명 관객을 돌파하며 역대 정치시사 다큐멘터리 사상 최고 기록을 연일 갱신하고 있다.
21일 영화진흥위원회 통합전산망 집계에 따르면 '그날, 바다'는 20일 2만 4132명의 관객을 더해 누적관객수 30만 604명을 기록하며 30만 명 관객 고지를 넘어섰다. 12일 정식 개봉 이후 9일 만의 기록이다.
앞서 '그날, 바다'는 정치시사 다큐 흥행 순위 1위에 오르고 역대 한국 다큐 영화 5위에 올라섰다. 주말로 접어들면서 관객이 급증해 수일내 '울지마 톤즈'(최종 44만 명)를 넘고 4위를 기록할 전망이다.
'그날, 바다'는 2014년 4월 16일 세월호의 항로를 기록한 AIS를 추적해 아직도 밝혀지지 않은 침몰 원인에 대해 과학적인 분석과 증거로 접근하는 추적 다큐멘터리 영화이다.
박정선 기자 park.jungsun@join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