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승기가 '아는 형님'에서 이름값을 입증했다. 시청률이 상승하며 2주 연속 6%대를 유지했다.
22일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 코리아에 따르면 21일 방송된 JTBC '아는 형님'은 6.224%(전국 유료가구 기준)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이전 방송(6.105%)보다 소폭 상승하며 기분 좋은 흐름을 이어갔다.
이날 방송에는 이승기가 전학생으로 모습을 드러냈다. 예능 스승 강호동 앞에서 청출어람 예능감을 뽐냈다. 원조 허당다운 매력을 자랑하며 재미를 더했다. 이승기는 "전역 날 이후로 최고 긴장한 것 같다"며 "나는 국민 남동생에서 국민 남자가 됐高에서 전학 왔다"고 소개했다.
강호동은 이승기의 인사말이 끝나기가 무섭게 "얼마나 보고 싶었다고"라며 격하게 환영했다. 이에 이승기는 "이렇게 반가우면 면회를 오지 그랬냐. 면회는커녕 전화 한 통도 없었다. 제대하고 처음 본다"고 너스레를 떨어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이후 이승기는 형님들과 1:7 사자성어 대결을 펼치는가 하면, 호동파와 수근파로 나뉘어 '승기를 잡아라' 게임을 진행했다. 이승기는 걸그룹 댄스를 추는 등 몸을 사리지 않는 열정을 자랑하며 완벽하게 적응, '예능 특전사'로서 활약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