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일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 코리아에 따르면 22일 방송된 TV조선 주말극 '대군' 16회는 4.188%(전국 유료가구 기준)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종전 자체 최고는 14회(3.699%)였다.
종영까지 이제 4회가 남았다. 막판 이야기가 전개되면서 탄력을 받은 모습이다. 이날 방송에는 소년 왕의 참담한 유배 소식에 승리의 날을 기다리며 윤시윤(이휘), 진세연(성자현)은 더욱 애틋한 사랑을 키워갔다. 주상욱(이강)은 불안증 때문에 점점 미친 왕이 되어갔다. 직접 오랑캐의 목을 베는 등 불신으로 신경증이 나날이 깊어가 긴장감을 높였다.
지상파 제외 종합편성채널 4사 및 케이블 채널을 포함해 '대군'은 동 시간대 1위에 올랐다. 이와 동시에 TV조선 역대 최고 기록을 경신했다. 기분 좋은 흐름을 보여주고 있는 만큼 4%를 넘어서 5%까지 돌파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