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일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 코리아에 따르면 29일 방송된 JTBC '투유프로젝트-슈가맨2' 15회는 4.093%(전국 유료가구 기준)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지난 8일 12회(4.761%)분 이후 3주 만에 다시금 4%를 넘어서며 뜨거운 관심을 입증했다.
이날 방송에는 4MC(유재석, 유희열, 박나래, 조이)가 직접 선택한 'MC 픽' 특집으로 꾸며졌다. 유희열은 '제2의 임재범'으로 불리며 화제가 됐던 '러브' 가수 강우진을 슈가맨으로 소환했다. 3옥타브를 넘나드는 음역의 실력자였다. 박나래의 슈가맨은 '헤라의 질투' 가수 손상미였다. 예능 출연은 이번이 처음이라는 그는 예능감 넘치는 입담을 자랑했다. 유재석의 슈가맨은 '떳다!! 그녀!!'를 부른 위치스의 하양수였다. 16년 만에 무대에서 불러보는 것 같다는 그는 선거송으로 사랑받아 저작권료로 1억 원을 벌었다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조이가 소개한 슈가맨은 '썸띵 스페셜'을 부른 가수 장연주였다. '로고송의 여왕'이라는 수식어를 가진 그는 13년 만에 무대에 서 변함없는 실력자 면모를 드러냈다.
'슈가맨2'는 기존 16회 예정이었던 방송 분량을 2회 연장해 18회로 종영된다. 많은 시청자의 성원과 사랑 덕분에 더 많은 슈가맨을 만날 수 있게 됐다. 매주 일요일 오후 10시 40분에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