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윤아가 부른 JTBC 브랜드송이 윤도현-윤미래-타이거JK 등 실력파 뮤지션들의 참여와 함께 한층 더 다채로운 색깔로 재탄생한다.
JTBC는 5월 1일 부로 아티스트 6팀이 만든 채널 브랜드송을 새롭게 선보인다. 채널 디자인도 이번에 새롭게 바뀌었다. 채널 브랜드송과 디자인 리뉴얼 작업은 2014년 6월 이후 4년 만이다.
2014년에 공개된 JTBC 브랜드송 ‘컬러풀 JTBC’는 김윤아의 개성 강한 목소리와 함께 이미 시청자들의 귀에 강하게 각인된 상태다. 이어 이번 리뉴얼 작업에는 6팀의 뮤지션이 새롭게 참여해 더욱 다채로운 색깔의 브랜드송을 만들어냈다. 반도네온 연주자이자 작곡가인 고상지, 실력파 걸그룹 마마무, 밴드 YB의 락커 윤도현, 힙합 뮤지션 윤미래와 타이거JK, 싱어송라이터 이진아, 일렉트로닉 듀오 페퍼톤스까지 다양한 음악 장르를 선보이는 팀이 함께했다.
팀 별로 각자의 색깔에 맞게 ‘컬러풀 JTBC’를 새롭게 편곡했으며, 이로써 김윤아가 부른 원곡까지 포함한 총 7곡의 브랜드송을 시청자들에 선보일 수 있게 됐다. 총 7곡의 브랜드송은 JTBC 홈페이지에서 다운받아 들을 수 있다.
브랜드송과 함께 채널 디자인도 새로운 모습으로 재탄생했다. 그동안 선보인 JTBC채널 디자인은 로고 형태와 컬러에서 따온 디자인 요소를 드라마, 예능, 교양, 보도 등 각 영역의 성격에 따라 고유한 형태와 컬러로 적용해 각 영역을 효과적으로 표현하면서도 통합적 이미지를 구축해왔다. 이번 개편에서도 역시 이러한 방향은 그대로 유지됐다. 각 영역의 고유 컬러를 벗어나지 않으면서도 개별 프로그램 타이틀에 대한 주목도를 높였다. 또한 기존에 강제성을 가졌던 채널 디자인 요소들은 최소화하고 편성과 관련된 고정 디자인은 더 강화하여 콘텐트의 독립성은 살리면서도 채널 전체의 아이덴티티를 더욱 확고히 하고자 했다.
브랜드송과 디자인 리뉴얼 작업은 ‘다채로운 즐거움’이란 채널 슬로건을 청각-시각적으로 경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동시에 JTBC만의 차별화된 브랜드를 부각시키기 위해 이뤄졌다.
앞서 JTBC는 채널 디자인으로 2013년 세계 3대 디자인 어워드 중 하나인 레드닷 디자인에서 브랜드 아이덴티티 본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2016년에는 본사 1층 ‘인터랙티스 미디어 월’로 커뮤니케이션 부문 본상을 수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