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IB족, '어린이날 렛츠런파크에서 재미와 학습 동시에 잡으세요!'


최근 들어 아이를 위해 소비를 아끼지 않는 'VIB(Very Important Baby)족'이 늘어나면서 관련 시장이 확대되고 있다. 한국마사회(회장 김낙순)는 이러한 시대적 흐름에 맞춘 이색 어린이날 행사를 오는 5일 개최한다.
 
인기 캐릭터 '안녕자두야'와 콜라보부터 세계 최대 크기 전광판으로 보는 애니메이션까지
한국마사회는 '안녕? 자두야! 말(馬)과 함께 놀자!'라는 테마로 주로 내 공원에서 어린이날 행사를 운영한다. '안녕 자두야'는 지난 2011년 첫 TV시리즈 방영 이후 최근 네 번째 시리즈 '자두와 친구들'을 방영중인 인기 애니메이션 콘텐트다.

행사 참가비는 무료이며,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개최된다. 당일 '안녕 자두야'와 함께하는 어린이 체험존에서는 '배지', '자두 페이퍼토이 만들기'와 같은 체험 프로그램을 포함해 '자두가 되어보자', '자두 신데렐라 체험' 등의 이벤트가 진행될 예정이다. 체험을 수료한 어린이들에게는 소정의 기념품이 증정된다. 평소 인기 캐릭터 '안녕자두야'를 좋아하는 어린이들에게는 잊지 못할 이벤트가 될 전망이다.

그뿐만이 아니다. 당일 세계 최대 크기의 전광판(경마장 기준) 비전127에서 애니메이션 발레리나를 오후 6시10분부터 약 90분간 상영한다. 애니메이션 발레리나는 한글 음성 더빙판으로, 발레리나와 발명가를 꿈꾸는 두 소꿉친구가 파리를 여행하는 이야기다. 관람료는 별도로 없으며 경주로에 위치한 전광판으로 보는 영화는 아이들에겐 이색 경험이 될 것으로 보인다. 참고로 '비전127'은 렛츠런파크 서울에 위치한 가로 127.2m, 세로 13.6m의 Full HD 초고화질 전광판으로 경마장 기준 '세계 최대 크기'다.
 
 
한국마사회 제공
한국마사회 제공
말박물관에서 말(馬)의 역사도 배우고, 귀여운 말(馬)도 가져가자!

'안녕자두야' 행사, 비전127 영화 관람 등으로 재미를 잡았다면 렛츠런파크 서울에 위치한 말박물관을 방문해보는 것은 어떨까.

한국마사회 말박물관은 어린이날을 기념하여 5일부터 27일까지 방문 고객 전원에게 종이말을 증정한다. 간단한 접기와 색칠, 풀칠로 개성을 담을 수 있는 작은 종이말은 손바닥만큼 작지만 두꺼운 종이로 제작돼 오랜 시간 장난감으로 갖고 놀 수 있다.

말박물관은 유구한 역사를 지닌 한국의 마문화를 발굴, 보전하기 위해 1988년 국내유일의 말 전문박물관으로 개관됐다. 아이들에겐 학습과 동시에 말인형 만들기 등의 의미 있는 프로그램도 체험할 수 있어 소중한 추억이 될 수 있다. 종이말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30분까지 받을 수 있다. 매주 월요일은 박물관 휴관이다. 

김낙순 한국마사회장은 "어린이날을 기념해 인기캐릭터와 콜라보한 행사, 세계 최대 크기의 전광판을 통한 영화 관람 등 다채로운 이벤트를 준비했다"며 "모두 무료로 진행되는 만큼 부담 없이 렛츠런파크 서울을 찾아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최용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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