숙박 O2O(온라인과 오프라인 연계) 기업 야놀자는 한화자산운용으로부터 300억원의 투자를 유치했다고 4일 밝혔다. 최근 3년여간 1500억원 가량의 투자를 유치한 야놀자는 투자 자금을 글로벌 플랫폼으로 도약하는 데 사용할 계획이다.
야놀자는 지난해 6월 스카이레이크로부터 600억원, 지난해 12월 아주IB투자로부터 200억원, 최근에는 SBI인베스트먼트로부터 100억원의 투자를 유치한 바 있다. 야놀자는 이번 투자금을 올해부터 본격적으로 추진하는 글로벌 사업 및 야놀자 플랫폼과 시너지를 낼 수 있는 해외 기업 인수 등에 활용한다. 야놀자는 올해 3월 일본 라쿠텐과 업무협약을 맺으며 본격적인 글로벌 여가 플랫폼 기업으로의 도약을 선언한 바 있다. 이후 호텔 체인 브랜드 '헤이'(heyy)를 선보이고, 최근에는 국내 최대 레저액티비티 플랫폼 기업인 '레저큐'를 인수하는 등 목표를 향해 나아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