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CL 최초의 '해트트릭' 득점자를 아시나요?


울산에 ACL의 '과거'가 있다면 수원에는 '현재'가 존재한다. 바로 데얀이다.

데얀 역시 K리그를 대표하는 동시에 아시아에서 위용을 떨친 공격수다. 데얀도 ACL에서 해트트릭을 기록한 경험이 있다. FC 서울 소속이었던 2009년 5월 5일, 데얀은 ACL F조 조별예선 5차전 스리위자야(인도네시아)와 경기에서 3골을 넣으며 팀의 5-1 대승을 이끌었다.

데얀의 ACL 득점 역사는 현재진행형이다. 그는 ACL 통산 32골로 역대 2위 기록을 품고 있다. 1위는 전북의 이동국이다. 올 시즌에도 데얀은 ACL에서 폭발하고 있다. 데얀은 수원의 공격을 이끌며 H조 1위로 팀을 16강으로 이끌었다. 그리고 5골을 데얀 홀로 책임졌다. 현재 ACL 득점 순위 공동 3위에 이름을 올렸다. 이 흐름이 멈추지 않는다면 역대 1위에 이름을 올리는 것 역시 불가능한 일이 아니다.

데얀을 앞세운 수원이 울산에 밀릴 이유는 없다. 서정원 수원 감독은 "울산과 탐색전은 끝났다. 원정경기지만 좋은 결과를 가지고 돌아가겠다"고 의지를 내비쳤다.
 
최용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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