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챔피언'이 100만 돌파에 성공했다.
영화 '챔피언' 측은 12일 오후 7시 누적관객수 100만 명을 돌파했다고 공식 기록을 전했다.
'챔피언'은 심장보다 팔뚝이 먼저 뛰는, 타고난 팔씨름 선수 마크가 마음보다 잔머리가 먼저 도는 남자 진기, 그리고 갑자기 아이들과 함께 등장한 마크의 여동생 수진의 도움을 받아 벌이는 챔피언을 향한 뒤집기 한판을 그린 국내최초 팔뚝액션이다.
충무로 흥행 대세배우 마동석 특유의 코믹 연기와 믿고보는 배우 권율, 한예리가 빚어낸 유쾌하면서도 따뜻한 케미스트리는 관객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여기에 러블리한 매력으로 관객들을 조카 바보로 만들어버린 아역 배우 쭌쭌남매(최승훈, 옥예린)의 활약도 빼놓을 수 없다.
'챔피언'은 5월 가정의 달, 유쾌한 웃음과 따뜻한 감동을 전하는 유일무이한 패밀리 무비로 자리매김하며 어린이부터 중장년층에 이르기까지 전세대 관객 모두로부터 폭발적인 호응을 이끌어내고 있다.
'챔피언' 주역들은 100만 돌파 당일 감사의 의미로 관객들에게 친필 감사 인사를 전했다.
마동석은 “손에 손잡고! '챔피언' 100만 돌파 감사합니다”라며 사람과 사람이 손을 잡고 펼치는 팔씨름의 특징을 표현한 인사를, 권율은 “착한 영화, 착한 흥행 '챔피언' 100만! 착한 흥행 계속됩니다”라고 진심을 푷했다.
쭌쭌남매 최승훈은 “'챔피언' 100만 감사합니다”라며 의젓한 인사를 건넸고, 옥예린은 영화 속 명대사를 활용한 “'챔피언' 100만 빠라삐리뽀”라는 인사와 함께 개성 넘치는 사인까지 공개해 다시 한 번 사랑스러운 매력을 뽐냈다.
조연경 기자 cho.yeongyeong@jtbc.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