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용필은 12일 오후 7시 30분 서울 잠실 종합운동장 올림픽주경기장에서 ’2018 조용필&위대한 탄생 50주년 전국투어 콘서트 [땡스 투 유]-서울공연’을 열고 5만 여명의 관객들을 만났다. 이번 공연은 50년간 조용필과 조용필의 음악을 한결같이 사랑해준 팬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기 위해 마련했다.
이날 조용필은 "항상 공연때마다 내 노래를 다 불러드리지 못해 아쉽다. 노래를 다 하려면 3일은 걸린다. (3일 공연도)고려중"이라고 말했다. 이어 "50주년엔 어떤 노래를 들려드려야하나 스태프들과 의논을 많이 했다. 선곡이 어려웠다. 왜냐하면 50주년이 처음이라서 그렇다"며 웃었다.
조용필은 이날 잠실 올림픽주경기장에서의 서울 공연을 시작으로 5월 19일 대구 월드컵경기장, 6월 2일 광주 월드컵경기장, 6월 9일 의정부 종합운동장 등지에서 ‘땡스 투 유’ 투어를 이어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