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스 마누라’ 강주은이 거침 없는 입담으로 남편 최민수와의 결혼 뒷이야기를 낱낱이 밝히며 카리스마를 폭발시킨다.
17일 방송된 KBS 2TV ‘해피투게더3’(이하 ‘해투3’) 녹화에서 강주은은 남편인 최민수에게 초고속 프로포즈를 받았다고 말했다. 과거 미스코리아 선발대회에서 인사만 나눴던 최민수가 이후 다시 만난 자리에서 단 3시간만에 "주은 씨께 프로포즈를 해야겠습니다:라는 말을 했다고 밝힌 것.
이어 강주은은 "프로포즈 이후 순식간에 진행된 결혼에 혼란스러웠다"며 "'지금 결혼 안 하겠다고 하기엔 늦었을까?'라는 생각을 했다"고 귀띔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에 그가 혼란을 딛고 최민수와의 결혼을 결심하게 된 이유는 무엇일지 관심이 쏠린다.
그런가 하면 강주은은 결혼 당일 딱 하나의 ‘결혼 로망’이 이뤄졌다고 밝혀 귀를 쫑긋하게 만들었다. 그는 “하얀 드레스를 입고 오픈카를 타고 가는 것이 평소 꿈꿔 왔던 결혼식의 모습이었다”며 로망을 이룬 기쁨을 토해냈다.
하지만 이내 강주은은 “지금 25년 살았는데 제가 상상했던 결혼의 그림 중에 하나! 딱 하나 이뤄졌어요!”라며 최민수에게 깨알 같은 굴욕(?)을 선사해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는 후문이다.
특히 강주은은 남편 최민수의 유일무이한 조련사로서의 면모를 드러내며 결혼 풀 스토리를 거침없이 쏟아내 MC들을 깜짝 놀라게 만들었다는 전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