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재우는 21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내일부터 #아빠의길"이라며 "저희가 노력하긴 했지만 여러분들이 주신 선물 같아 태명은 '강황이'라고 지었어요. 15주 됐습니다"라고 임신 소식을 알렸다.
이와 함께 김재우는 아내 조유리 씨에게 쓴 편지 캡처본을 게재했다. 김재우는 "오빠는 매일매일이 설레고 기분 좋지만 한편으로는 좀 무서워. 아빠가 되는 게 우리 둘 다 아직 어른이 아닌데 내가 누군가의 아빠가 될 수 있을까 하는 그런 두려움.. 근데 오늘 당신 얼굴 보고 '아.. 난 멋진 아빠가 될 수 있겠구나' 하는 확신이 들었어. 이렇게 좋은 엄마가 아기 옆에 있는데"라며 아내를 향한 애정을 드러냈다.
한편 김재우는 2003년 SBS 공채 7기 개그맨으로 연예계에 데뷔, 2013년 3월 조유리 씨와 결혼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