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탄소년단 "BBMA, 우리도 놀랐고 모든 게 신기했다"
방탄소년단이 '뉴스데스크'와 인터뷰에서 빌보드 뮤직어워드(이하 BBMA) 수상 소감을 밝혔다.
방탄소년단은 22일 방송된 MBC '뉴스데스크'에서 "저희도 많이 깜짝 놀랐었던 것 같다. 거기에 앉아 있어도 되는지 잘 모르겠고 그냥 모든 게 좀 신기하고…"라고 말했다.
이어 RM은 "저희가 한국어로 노래를 해도 그 가사와 저희 말들을 진심으로 이해해주신다는 점에 가장 뿌듯함을 느끼죠. 뉴미디어 시대이기 때문에 저희 말들이나 가사를 번역해주시고…"고 했다.
또한 성공요인에 대해 이들은 "본질에 충실한 것이 가장 크지 않았을까 생각을 해보는데요. 음악을 열심히 만들고 퍼포먼스를 하는 아티스트들인 만큼 퍼포먼스에 엄청난 신경을 쓰고 또 팬들과의 소통도 게을리하지 않았다"고 스스로 평가했다.
최고의 팝 아티스트만 선다는 스타디움 투어에 대해 "정말 몇 안 되는 가수 분들이 한다고 생각하는데 정말 가까워진 것 같습니다. 정말 빠른 시간 내에 할 수 있을 만큼 가까워진 것 같아서 꿈들이 이루어지고 있는 게 아닌가 싶다"고 했다.
방탄소년단은 한국시간으로 23일 귀국하며 24일 국내 취재진과 기자회견을 열고 새 앨범 및 2018 BBMA와 관련해 얘기를 꺼낸다.
김진석 기자
superjs@joongang.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