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기성용(스완지 시티)이 한국 축구의 또 다른 전설이 됐다.
한국 대표팀은 1일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보스니아 헤르체고비나와 평가전을 가진다. 기성용은 선발 출전하며 A매치 100경기를 뛴다.
차범근(136경기) 홍명보(136경기) 이운재(133경기) 이영표(127경기) 유상철(124경기) 김태영(105경기) 이동국(105경기) 황선홍(103경기) 박지성(100경기) 김호곤(124경기) 조영증(112경기) 박성화(107경기) 허정무(103경기)에 이어 한국의 역대 14번째 가입자가 탄생하는 순간이었다.
또 기성용은 차범근과 김호곤에 이어 한국 역대 세 번째로 어린 나이에 100경기를 소화했다.
2008년 9월 5일 요르단과 친선경기에서 A매치 데뷔전을 치른 기성용은 2010 남아공 월드컵·201 카타르아시안컵·2014 브라질월드컵·2015 호주아시안컵 등에서 활약하며 한국 축구의 중심으로 자리를 잡았다.
전주=최용재 기자 choi.yongjae@join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