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디스 브라이언스 IDF 회장, 우유의 영양학적 효능 전해

이어서 우유와 유제품의 영양학적 효능에 대해서 설명했다. 우유에는 단백질, 칼슘, 칼륨, 인, 요오드, 리보플라빈, 비타민 B12 등 필수 영양소가 들어있으며, 임산부 건강, 아이의 성장 발달, 영양실조 예방, 청소년 뼈 건강, 근감소증 최소화 등에 도움이 된다고 전했다.

주디스 브라이언스 회장은 먼저 우유 속 요오드를 주목했다. 요오드는 갑상선 기능과 에너지 신진대사 기능에 도움을 주는 영양소로, 임산부 건강에 중요한 대표 영양소로 꼽힌다. 그는 “우유와 유제품이 칼슘의 공급원이라고 알고 있지만 요오드의 공급원이라는 사실은 잘 알려져 있지 않다. 요오드는 태아의 성장과 인지 기능 발달에 도움을 준다”고 설명했다.

우유와 유제품에 들어있는 영양소는 영양실조를 예방하는 데 중요하지만, 소아 비만을 일으킨다는 주장은 사실과 다르다고 전했다.

그는 지난 5월 비엔나에서 열린 유럽 비만학회 학술회의에서 발표된 아네스티스 더글라스(Anestis Dougkas) 박사 연구팀의 연구 결과를 소개했다. 연구팀은 지난 27년 간 203,269명을 대상으로 95건의 실험을 진행했는데, 자료들을 메타 분석한 결과, 우유와 유제품이 어린이의 체지방과 관련이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밖에도 10대 성장기 뼈 건강을 위한 칼슘 섭취와 건강한 노년기에 필요한 고단백질 섭취를 위해 우유 유제품을 먹는 것이 도움이 된다고 말했다.

주디스 브라이언스 회장은 “이번 시민강좌에 참석해 발표할 기회를 얻어 무한한 영광으로 생각한다”며, “여러분 모두가 행복한 세계 우유의 날이 되기를 바란다”고 이번 강좌에 참여한 소감을 밝혔다.

온라인 일간스포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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