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 스타쉽엔터테인먼트는 "몬스타엑스가 스와로브스키와의 협업을 통해 제작된 특별 맞춤 재킷을 착용한 채 새로운 투어 무대를 빛낸다"고 말했다. 이번 특별 맞춤 재킷에 사용된 스와로브스키의 크리스털은 모두 50여 만개에 이른다. 50만 개의 크리스털을 바탕으로, 총 11벌의 빛나는 의상이 탄생했다. 모두 100% 수공예 방식으로 완성됐다.
소속사 관계자는 "아주 특별한 이 의상은 지난 26일 포문을 연 서울 공연을 시작으로 오는 8월까지 이어지는 몬스타엑스의 월드 투어 무대에서 사용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몬스타엑스는 앞서 지난 26~27일 서울 콘서트에서 해당 의상을 입고 무대를 선보인 바 있다. 특히 무대 위 두 버전의 크리스털 의상은 조명 아래에서 화려하게 빛나며 관객들의 시선을 단번에 사로잡았다. 몬스타엑스의 파워풀하면서도 강렬한 무대, 그리고 50만 개의 크리스털로 눈이 부시게 반짝이는 의상은 함께 완벽하게 조화를 이루면서 관객들에게 신비로운 무대 비주얼을 선사했다.
이에 몬스타엑스는 “‘스와로브스키’와 함께 콜라보 하게 돼 너무 기쁘다”며 “투어를 통해 아름답게 빛나는 크리스탈 의상처럼, 몬스타엑스가 전세계 팬 분들에게 빛날 수 있게 멋진 무대를 꾸밀 예정이니 기대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또한 ‘스와로브스키’와 특별한 컬래버레이션을 진행한 스타쉽엔터테인먼트의 서현주 이사는 “전세계적으로 사랑받는 글로벌 럭셔리 브랜드 스와로브스키와 함께 콜라보 프로젝트를 진행하게 돼 영광”이라며 “몬스타엑스 멤버 개개인이 ‘스와로브스키’ 특별 제작 의상으로 무대 위에서 빛나는 모습을 보니 감사할 따름”이라고 전했다.
오스트리아 크리스털 주얼리 브랜드인 ‘스와로브스키’는 1895년 설립 후 약 85년간 수많은 해외 톱 아티스트들의 사랑을 받아온 명품 주얼리다. 과거 비욘세, 마돈나, 퍼렐 윌리엄스 등 세계적인 가수들이 ‘스와로브스키’로 장식한 의상들을 무대 위에서 선보여 화제가 된 바 있다.
한편 몬스타엑스는 지난 26~27일 성료한 서울 콘서트를 시작으로 올해 8월까지 영국, 네덜란드, 스페인 등 유럽과 아시아, 북미, 남미 등 전세계 18개 도시서 개최되는 월드 투어를 앞두고 있다. 지난해 16개 도시 17회 공연을 펼치며 첫 월드투어를 성공적으로 마친 몬스타엑스는 두 번째 월드투어에서 더 많은 도시를 누비며 그들의 매력을 알린다. 황지영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