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라질 월드컵에서 페인트칠 하던 17세 소년이 국가대표로 월드컵에 돌아왔다.
가브리엘 제주스가 2018 피파 러시아 월드컵 스위스와의 E조 경기에서 출전하며 꿈에 그리던 월드컵 꿈을 이뤘다. 그는 2014 브라질 월드컵이 열리던 시기 환경미화 작업에 차출돼 페인트칠을 하던 소년이었다.
유니폼을 입고 꿈을 꾸던 제주스는 빈민가에서 EPL 맨체스터 시티까지 꿈을 먹으며 힘든 현실을 이겨냈다. 결국 브라질 월드컵 멤버에 포함돼 러시아로 향했다. 페인트칠 하던 소년의 빈민가는 4년이 지나 생긴 그의 벽화가 환히 밝히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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