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 서울국제초단편영화제에 따르면, 고수와 이영진은 제 10회 서울국제초단편영화제가 주관하는 단편영화 제작지원 프로젝트 ‘E-CUT 감독을 위하여’를 통해 재능 기부에 나선다.
‘E-CUT 감독을 위하여’는 기성 배우의 재능기부를 통해 재능 있는 신예 감독들에게 단편영화 제작 기회를 제공하는 프로젝트다. 영화 제작 환경 마련에 어려움을 겪는 아마추어 감독들에게 기성 배우들과 함께 작업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본 프로젝트는 단편영화 제작을 활성화하고 한국 영화 발전에 기여하는 긍정적 영향을 미치고 있다.
고수는 “기발한 아이디어와 재미있는 구상을 가진 감독님들과 좋은 인연이 되어 같이 작품을 만들고 싶다”라며 기대를 드러냈다. 또한 이영진은 “짧은 시간 안에 임팩트 있게 이야기를 전달하는 단편만의 매력이 있는 것 같다”라며 프로젝트 참여에 애정을 표하며 소감을 밝혔다.
영화 전문가들의 심사과정을 통해 최종 선발돼 제작된 작품들은 제10회 서울국제초단편영화제의 개막작으로 관객들을 만나게 된다. 고수와 이영진 역시 ‘E-CUT 감독을 위하여’에 출품되는 시나리오 선정에 참여할 예정이다.
시나리오 공모 접수는 오는 6월 19일부터 7월 2일까지 진행 된다. 제10회 서울국제초단편영화제는 9월11일부터 17일까지 서울 영등포 타임스퀘어 CGV 및 영등포구 일대에서 펼쳐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