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구석1열(오후 6시30분) '멜로 거장' 허진호 감독이 출연한다. 허 감독은 '봄날은 간다'의 명대사인 "라면 먹을래요?"의 탄생 배경과 '8월의 크리스마스'의 주인공들이 놀이공원 데이트 이후 목욕탕으로 향하는 이유 등 영화 비하인드스토리를 밝힌다. 또한, 해외 영화제 최우수 외국 영화상을 수상한 '식구'에 출연한 배우 신정근과 장소연이 머글랭 밥차를 찾는다.
비긴어게인2(오후 9시20분) 마지막 이야기. 박정현·하림·수현은 부다페스트에 위치한 라이브 바에서 공연을 펼친다. 기립 박수를 보내는 관객까지 등장한다. 이어 더 패밀리 밴드는 부다페스트 야경이 한눈에 보이는 '어부의 요새'에서 마지막 버스킹 무대를 꾸민다. 모든 노래를 마치고 박정현은 울음을 터뜨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