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MLB닷컴은 4일(한국시간) 클리블랜드가 2018 신인 드래프트 1라운드 전체 29번으로 지명한 네일러와 257만8138달러(28억7000만원)에 계약했다고 전했다.
고교 포수인 네일러는 이번 드래프트에서 조이 바트(전체 2번 샌프란시스코 지명)와 앤서니 시글러(전체 23번 뉴욕 양키스 지명)에 이어 세 번째로 지명이 빨랐던 안방 자원이다. 계약이 이뤄지지 않을 경우 명문 텍사스 A&M 대학 진학도 고려한 상태. 그러나 무난하게 합의점을 찾으면서 클리블랜드에서 빅리그 꿈을 키워나갈 수 있게 됐다.
클리블랜드는 에단 핸킨스와 코리 홀랜드와의 계약 사실도 함께 전했다. 1라운드 전체 35번으로 뽑은 오른손 투수 에단 핸킨스의 계약금은 224만6022달러(25억500만원). 14라운드 전체 433번 픽인 홀랜드는 51만5000달러(5억7000만원)를 받게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