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이스트W는 6일 방송된 KBS2 '뮤직뱅크'에서 1위 트로피를 받았다. JR은 "너무 긴장을 했다. 러브 여러분들 덕분이다"며 소속사와 팬들에 감사인사를 전했다. 백호는 "러브 여러분들 때문에 다시 태어났다. 얼마 전 아버지 기일이었는데 잘 보고 계실 것 같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날 뉴이스트W는 두 번째 유닛앨범 '후 유'로 타이틀곡 '데자부'와 수록곡 '북극성'으로 반전 매력을 보였다. 감성적인 '북극성'에 이어 묘한 느낌의 '데자부'로 분위기를 전환했다. '데자부'는 뉴이스트 메인보컬 백호가 작사작곡한 곡으로 들을수록 매력적인 라틴팝 장르다.
윤미래는 '유 앤 미'로 컴백해 주노플로와 호흡을 맞췄다. 부드럽고 듣기 편안한 멜로디로 귀를 사로잡았다. 비욘세 등 팝스타와 작업한 프로듀서 패트릭 스미스가 작곡했고 씨스타 등과 작업한 작사가 박영웅과 알앤비 보컬 후즈가 노랫말을 붙였다. 에이핑크는 '1도 없어'로 섹시한 컴백을 알렸다. '올라잇'으로 청순돌의 이미지를 보이다가 '1도 없어'로 차가운 눈빛으로 돌변했다.
샤이니는 '네가 남겨둔 말'로 아련한 감성을 담았고, 비투비는 '너 없인 안 된다'로 청량한 고백송을 선사했다. 데이식스는 강렬한 '슛 미'로, 강남은 시원한 록트로트 '댁이나 잘하세요'로 톡 쏘는 무대를 연출했다. 경리는 '어젯밤'으로 섹시한 컴백을 알렸고 골든차일드도 컴백해 발랄함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