칸 유나킴이 '복면가왕' 설거지요정이었다. 단 1표 차이로 결과가 엇갈렸다. 50대 49로 빨래요정이 2라운드에 진출했다.
8일 방송된 MBC '복면가왕'에는 밥로스의 3연승을 저지하기 위한 도전자 8인이 모습을 드러냈다.
1라운드 두 번째 무대는 빨래요정과 설거지요정이 대결했다. 무대 이후 빨래요정의 정체는 추려졌다. 연예인 판정단들은 래퍼 제시가 유력하다고 내다봤다.
김구라는 "빨래요정이 제시냐, 아니냐를 두고 많은 얘기를 나눴다. 제시가 '복면가왕' 초창기에 출연한 경험이 있다. 누가 봐도 제시가 아닌가 의심했는데 비슷한 여성 래퍼한테 제시를 모사하라고 시킨 것 같다"고 슬쩍 떠봤다. 빨래요정은 "난 제시가 싫다"고 거센 반응을 보였다. 김구라는 이런 행동에 "제시가 맞다"고 확신했다. 설거지요정은 아이돌이냐, 래퍼냐를 두고 말들이 많았다.
일반인 판정단 43대 43으로 팽팽한 승부를 보였다. 연예인 판정단 단 1표 차로 승부가 엇갈렸다. 승자는 빨래요정이었다. 패한 설거지요정의 정체는 유나킴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