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6회 대구경북 프랜차이즈 창업박람회’ 110개 브랜드 220부스로 ‘역대 최대규모’ 대구·경북 토종 브랜드만 29개 이상 참가…창업자 위한 다양한 창업 정보 가득
제16회 대구경북 프렌차이즈 창업박람회가 오는 12일부터 14일까지 3일간 대구 엑스코(EXCO) 1홀에서 개최된다.
이번 박람회는 한국프랜차이즈산업협회 대구경북지회가 주최하고, 창업박람회 전문 주관사인 제일좋은전람이 주관한다.
이번 박람회는 대구·경북 지역 예비창업자들에게 최신 창업트렌드 및 창업 브랜드에 대한 다양한 정보를 제공하며 대구·경북의 역대 최대 규모인 110개 브랜드 220 부스로 진행된다.
이번 행사에는 대구·경북지역에 새롭게 진출하거나 입지 확대를 희망하는 전국의 다양한 프렌차이즈 본사들이 참가의사를 밝혔다.
특히 대구·경북 지역의 ‘토종’ 브랜드의 참가율이 높다는 점이 큰 특징이다. 참가 브랜드 110개 중 대구·경북 지역 브랜드가 29개나 된다.
대구, 경산에서만 41개의 매장을 가지고 있는 커피 브랜드 ‘아뜰리에빈’이 대표적이다.
또, 전국적으로 579개의 제휴점을 가지고 있는 점핑운동 휘트니스 프랜차이즈 ‘점핑캣’과 이색주점 ‘팔도실비집’, 석쇠불고기 배달전문점 ‘돈도니석쇠한판불고기’, 출장식 버블세차 ‘MD오토’ 등도 대구·경북 지역에서 시작한 이 지역 토종 브랜드다.
기존 서울·경기 지역 위주로 열리는 창업박람회에서는 좀처럼 보기 힘들었던 대구·경북 지역 토종 프랜차이즈 브랜드를 다수 만날 수 있다는 점은 이번 박람회의 색다른 볼거리가 될 전망이다.
또 다른 특징 중 하나는 소자본, 소점포, 1인 운영 프랜차이즈로 구성된 청년창업관을 구성해 운영하는 점이다. 사회적 경험과 자본이 상대적으로 적은 청년 창업자들이 보다 쉽게 접근하고 창업할 수 있는 아이템들을 모아 제공, 창업을 생각하는 청년들에게 보다 실제적인 도움이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제일좋은전람 관계자는 “올해 대구프랜차이즈박람회는 작년에 비해 20% 규모가 증가해 더욱 다양한 볼거리와 상담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라며 “예년과 달리 올해부터는 더욱 비즈니스 행사의 면모로 행사 개최 요일도 목, 금, 토로 바꿨으니 행사일정을 정확히 체크하신 후 방문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번 박람회와 관련해 제일좋은전람 홈페이지에서 사전등록을 한 선착순 5000명에 한해 행사 무료 참관 혜택이 제공되는 만큼 관심 있는 분들은 미리 사전등록을 하는 것도 관람료를 아낄 수 있는 좋은 방법이다.
제일좋은전람은 이번 창업박람회를 시작으로 오는 8월 23일에는 광주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광주 전남 프랜차이즈 창업박람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100개 브랜드 200 부스 규모 이상으로 호남 지역 최대 규모로 개최되는 광주·전남 박람회는 작년 대비 전시규모가 크게 확대돼 1, 2홀에서 동시 진행될 예정이다. 현재 일반신청 접수를 받고 있다.
이어 오는 10월 11일부터는 창원·경남 프랜차이즈 창업박람회가 처음으로 창원에서 ‘제1회 창원 프랜차이즈 창업박람회’를 개최한다. 창원·경남 박람회는 지난 2010년부터 2016년까지 타 업체에서 개최하다 중지된 창업박람회를 제일좋은전람이 새롭게 진행하는 것으로, 매력적인 창업시장인 창원과 경남지역을 대상으로 한다는 점에서 관심을 끌고 있다. 이와 관련해 오는 8월 10일까지 조기신청할 경우 부스비 20% 할인 혜택이 적용된다고 제일좋은전람은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