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재석이 tvN 예능에 첫 도전한다. '해피투게더3' '무한도전'을 함께한 조세호와 함께 새로운 예능으로 돌아온다.
KBS 2TV '용띠클럽-철부지 브로망스'를 연출했던 김민석 PD가 tvN으로 이적한 후 처음으로 선보이는 예능에 유재석, 조세호의 출연이 결정됐다. 이 소식은 18일 전해진 직후 뜨거운 관심을 모았다.
이와 관련, 김민석 PD는 일간스포츠에 "섭외는 출연자가 기획을 보고 마음에 들어해 성사가 됐다"고 운을 떼면서도 "프로그램과 관련한 자세한 내용은 늦지 않게 밝히겠다"고 조심스러움을 내비쳤다.
유재석은 지상파 위주로 활동해왔다. 비지상파로 활동영역을 넓힌 것은 2015년이 처음이었다. KBS 2TV '해피투게더-쟁반노래방' 시절부터 함께해온 윤현준 CP와의 인연으로 JTBC로 진출했다. 그의 비지상파 첫 프로그램이 바로 JTBC '투유프로젝트-슈가맨'이었다. 시즌2까지 방영될 정도로 많은 사랑을 받았다.
올해 넷플릭스에서 제작한 국내 첫 예능 '범인은 바로 너!'에 출연했다. 'X맨' '런닝맨'에서 함께 호흡을 맞췄던 제작진과의 인연으로 플랫폼의 장벽을 깬 것. 그리고 이번엔 tvN으로 발걸음을 옮겼다. 혼자가 아니다. 조세호와 함께다. 눈빛만 봐도 서로의 심리상태를 꿰뚫을 정도의 사이인 두 사람이 어떠한 모습을 보여줄지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