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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인 지석진이 유재석에게 분노했다.
지석진은 22일 오후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런닝맨'에서 오프닝 중 화를 참지 못해 웃음을 자아냈다.
시작은 이광수였다. 이날 게스트인 톰 크루즈의 이야기를 나누다 '탑건'의 OST를 부르며 멤버들을 웃게 했던 것. 이에 지석진이 이광수를 따라 노래하자 유재석은 "동생이 웃긴 거 받지 마라"고 말해 지석진을 당황케했다.
이에 지석진은 "쳐 맞을래?"라고 외치며 "내 주먹의 위력을 나도 모른다"면서 엄포를 놨다.
유재석도 지지 않고 "주먹 뻗었는데 내가 빨아먹어도 놀라지 마라. 너무 달해서"며 "수유리 허니 펀치다"고 받아쳐 웃음을 선사했다.
이날 방송된 '런닝맨'에서는 영화 '미션 임파서블: 폴아웃'의 주역들인 톰 크루즈, 헨리 카빌, 사이먼 페그가 출연해 멤버들과 특별한 맞대결을 펼쳤다.
박정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