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방학을 맞이해 선보이는 특별 수중공연 ‘마법사와 인어가 알려주는 바다보호 이야기’가 대표 콘텐츠다. 마법사가 해양쓰레기 때문에 고통받는 인어와 물고기를 구한다는 스토리 구성으로 아이들이 더욱 흥미롭게 해양보전의 중요성에 대해 배울 수 있다.
특별 수중공연은 28일(토)부터 8월 5일(일)까지 하루 2회(12:30 / 17:00) 펼쳐진다.
특별 수중공연을 봤다면 지하2층 정어리존 앞에서 펼쳐지는 기획전 ‘Discover Rays’으로 발걸음을 돌려보자. 국내 최다 11종의 가오리를 전시하고 있는 롯데월드 아쿠아리움만이 선보일 수 있는 이색 기획전으로 잘 알려지지 않았던 가오리의 특징들을 발견(Discover)할 수 있는 자리다.
즉, 가오리 박제, 턱뼈, 독침 등의 실물을 보며 가오리에 대한 모든 궁금증을 해소할 수 있다.
최신 미디어 장치로 리뉴얼된 해파리존도 놓쳐선 안될 공간이다. 입구에서부터 레이저로 형체를 만드는 하이퍼비전으로 형성된 알록달록한 해파리들이 아이들의 시선을 사로잡는다. 프로젝션 맵핑 애니메이션으로 신비한 바닷속이 구현된 안쪽은 더욱 다채롭다.
바닷속에서 직접 해파리를 만나고 있다는 느낌을 선사할 뿐만아니라 전시물들을 통해 해파리의 특징, 성장과정 등도 함께 흥미롭게 배울 수 있다.
롯데월드 아쿠아리움은 “최근 대형 아쿠아리움의 역할이 단순 생물 전시에서 해양오염의 심각성, 해양생태계 보전의 중요성에 대한 교육으로 변하고 있다”며 “이런 변화에 맞춰 아이들이 아쿠아리움에서 유익하고 재미있는 시간을 보내며 해양생태계에 관심을 가질 수 있는 체험거리를 지속적으로 개발, 도입해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