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너의 결혼식(이석근 감독)'은 3초의 운명을 믿는 승희(박보영)와 승희만이 운명인 우연(김영광), 좀처럼 타이밍 안 맞는 그들의 다사다난 첫사랑 연대기를 그린 작품이다.
고등학생 첫만남을 시작으로 대학생, 취준생, 사회 초년생에 이르기까지 풋풋함과 설렘, 아련함을 오가는 다채로운 감정의 첫사랑 연대기를 담아낸 '너의 결혼식'에서 김영광은 로맨스 퀸 박보영과 만나 올해 가장 사랑스러운 커플 케미를 예고한다.
박보영은 늑대소년 송중기와 애틋한 감정을 키우는 인간소녀로 분했던 '늑대소년'부터 처녀귀신에게 빙의된 소심한 주방 보조 역으로 스타 셰프 조정석과 로맨스를 그린 드라마 '오 나의 귀신님', 어마무시한 괴력을 타고난 도봉순 역으로 박형식과 함께 괴력 로맨스를 펼친 드라마 '힘쎈여자 도봉순'까지 매 작품 상대 배우와 남다른 케미로 로맨스 흥행 불패를 이어왔다.
이번에는 김영광과 케미의 역사를 새롭게 쓸 예정이다.
오직 승희만을 바라보는 순정 직진남 우연으로 분한 김영광은 고교시절부터 대학생, 사회 초년생에 이르기까지 박보영과의 첫사랑 연대기를 선보이며 보는 것만으로도 미소를 짓게 하는 첫사랑 케미를 완성했다. 촬영 현장에서 캐릭터와 장면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며 호흡을 맞춰간 박보영과 김영광의 환상적인 호흡은 영화 속에도 고스란히 담겨 기대감을 고조시킨다.
풋풋하고 설렜던 순간부터 사랑에 눈물 짓던 모습까지 다채로운 감정을 그려낸 박보영과 김영광의 케미는 사랑을 해본 우리 모두의 공감대를 자극하며 여름 극장가에 첫사랑 신드롬을 예고하고 있다.
특히 고교시절 전학 온 승희를 보고 첫눈에 반한 이후 자신의 마음을 적극적으로 표현하지만, 때로는 서툴고 때로는 쿨하지 못한 우연 캐릭터는 김영광의 유쾌하고 순수한 매력이 더해져 생동감 넘치는 캐릭터로 표현되었다.
이에 이석근 감독은 "우연 캐릭터가 김영광 배우의 모습을 빌려 썼다고 표현할 수 있을 만큼 캐릭터를 완벽하게 완성해 줬다"며 극찬했고, 함께 호흡을 맞춘 박보영은 "항상 매 순간이 우연 캐릭터 그 자체였다. 제가 생각했던 것보다 훨씬 더 귀엽고 더 사랑스럽고 더 공감이 가는 매력적인 우연 캐릭터를 만들어 줬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