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어비앤비가 역사상 최초로 세계 7대 불가사의 중 하나인 중국의 만리장성에서 특별한 하룻밤과 중국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다양한 코스 만찬을 즐길 수 있는 기회를 선사한다.
8월 2일 중국 베이징에서 에어비앤비는 중국 만리장성에서 밤을 보낼 특별한 기회를 제공하는 이벤트를 발표했다. 이벤트 당첨자에게는 2018년 9월 이 위대한 건축물에 위치한 전용 숙소에 머무르며 역사상 최초로 만리장성에서 잠을 잘 수 있는 특전이 주어진다. 전례 없이 파격적으로 만리장성을 공개하는 이벤트는 만리장성을 위한 다양한 보존 노력과 더불어 중국의 문화를 홍보하기 위해 기획되었다.
외부의 침략으로부터 중국을 방어할 목적으로 축성된 만리장성은 현재 인류 역사상 가장 위대한 건축 유산이자 세계 7대 불가사의 중 하나로 명성을 떨치며 전 세계 남녀노소를 불러들이고 있다.
에어비앤비 공동 창업자이자 에어비앤비 차이나 회장 네이선 블레차르지크(Nathan Blecharczyk)는 “베이징 소재 역사학자 및 보존 단체와의 협업을 통해 특별한 기회를 제공할 수 있게 되어 영광”이라며 “단절의 상징에서 이제는 화합과 교류의 상징이 된 만리장성의 위대한 유산을 소개하는 프로젝트에 참여할 수 있어 큰 자부심을 느낀다”고 밝혔다.
이벤트 당첨자는 수백 년 된 성곽의 높은 탑에 자리 잡아 360도의 탁 트인 전망을 자랑하는 현대식 숙소에 머물고 해질녘부터 중국 문화를 표현하는 다양한 코스의 만찬을 즐길 예정이다.
만찬에서는 중국을 찾는 여행자라면 에어비앤비 트립 서비스를 통해 연중 이용 가능한 중국 전통음악 체험도 제공된다. 별이 빛나는 밤하늘 아래에서 즐기는 만찬이 끝나면 일출 맞이 산책이 당첨자를 기다린다. 숨이 멎을 정도로 아름다운 중국의 자연 풍경을 만끽하며 만리장성 공식 역사학자와 함께 성벽의 역사와 유산 및 보존 노력에 대해서 알아보는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현재 중국에서 제공되는 에어비앤비 트립을 통해 유서 깊은 중국 전통문화를 직접 체험해볼 수 있는 기회도 제공된다. 중국 전통 수제 도장 만들기 트립에서 개인 도장을 만들고 중국 전통 서예 트립에서 서예를 배우면서 전통 부채를 꾸며보는 체험도 가능하다. 중국 에어비앤비 트립의 다양성과 높은 수준은 중국에서 에어비앤비가 급속도로 성장하고 있음을 증명한다.
에어비앤비가 중국에 처음 진출한 2008년 이래 천만 명이 넘는 중국 여행자가 전 세계에서 에어비앤비 숙소를 이용했으며 그 중 절반 이상이 지난 한 해 동안 기록된 수치이다. 에어비앤비 커뮤니티는 중국 내에서도 빠른 속도로 성장하고 있다.
중국 내 에어비앤비 등록 숙소는 지난 한 해 동안에만 125%나 증가했으며 330만 명이 넘는 여행자가 중국 내 에어비앤비 숙소를 이용한 것으로 집계되었다. 전 세계 어디에서나 집처럼 편안하게 지낼 수 있는 커뮤니티를 만들고자 하는 에어비앤비의 비전에 부응하는 성과이며, 에어비앤비의 비전은 이제 만리장성이라는 위대한 건축 유산에까지 확대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