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스턴 구단은 4일(한국시간) 스위하트를 10일짜리 부상자명단(DL)에 등록했다. 지난 1일 필라델피아와의 홈경기에서 데부 첫 끝내기 2루타를 쳤던 스위하트는 상승세를 이어가지 못하고 오른 햄스트링 부상으로 DL행이 결정됐다. 포수에 공백이 생긴 보스턴은 마이너리그 트리플A에서 댄 버틀러를 불렀다.
안방에 부상 바람이 강하다. 이미 보스턴은 크리스티안 바스케스가 손가락 부상으로 장기 결장 중이다. 여기에 스위하트까지 빠지면서 포수진에 비상이 걸렸다. 당분간은 경험이 많지 않은 샌디 레온-버틀러 조합으로 시즌을 치러야 할 상황이다.
한편 스위하트는 2011년 1라운드(전체 26번) 지명으로 보스턴에 입단했다. 올해가 빅리그 4년. 시즌 성적은 타율 0.226, 1홈런, 6타점. 도루저지율은 50%(4회 중 2회 저지)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