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승호, '에이틴'으로 여심을 사로잡는 '매력 셋'

신예 신승호가 첫 주연작 '에이틴'으로 시청자들을 사로잡았다.

화제의 웹드라마 '에이틴'이 첫 방송 24시간 만에 100만 뷰를 거뜬히 넘는 등 뜨거운 사랑을 받고 있는 가운데 신승호는 남시우로 출연, 훈훈한 비주얼과 중저음의 보이스로 시청자들의 시선을 끌어모으고 있다.

특히 신예은(도하나)을 조용히 짝사랑하는 모습을 사랑스럽게 그려내며 인기를 모으는 중이다. 극중 다른 일에는 무심해 보이지만 신예은에게 만큼은 관심을 보이며 늘 그를 지켜보는 순정파다. 신승호는 이런 캐릭터를 자연스럽게 표현해내며 극에 몰입하게 만든다. 좋아하는 여자를 향한 그의 수줍은 미소와 달달한 눈빛은 보는 이들로 하여금 대리 설렘을 느끼게 한다. 가끔씩 순박한 표정으로 대형견 같은 '멍뭉미'를 발산할 때는 저절로 엄마 미소를 짓게 만들기도 한다.

신승호의 비주얼만으로 보는 재미를 더한다. 짧은 앞머리의 헤어스타일은 고등학교 남학생의 풋풋한 매력을 선보인다. 뿐만 아니라 남다른 비율과 다부진 체격으로 교복도 스타일리시하게 소화하며 '워너비 남사친' 면모를 뽐내고 있다.

또한 친구 류의현(차기현)과 티격태격하면서도 게임을 하면서 어느새 관계가 자연스럽게 풀리는 '현실 절친' 케미를 보여주며 많은 이들의 공감을 자아냈다. 또한 극중 짝사랑하는 신예은과 바람직한 키 차이는 비주얼로도 완벽한 그림을 그리며 시청자들의 설렘 포인트로 작용한다.

'에이틴'은 열여덟 살 고등학생들의 사랑과 우정을 그린 웹드라마. 매주 수·일요일 오후 7시 플레이리스트 채널서 공개된다.

김진석 기자 [e-mai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