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하하가 송지효의 전 남자친구로 변신한다.
12일 KBS 2TV 새 월화극 '러블리 호러블리' 측은 가수 하하가 1회에 특별출연한다고 밝혔다.
함께 공개한 스틸컷에는 하하가 목과 팔에 깁스하고 잔뜩 겁에 질려있다. 송지효의 작은 손길에도 깜짝 놀라 목을 움츠리는 모습이 폭소를 유발한다. 하하는 극 중 드라마 작가 지망생 송지효(오을순)의 전 남자친구로 깜짝 등장해 웃음을 선사할 예정이다.
송지효와 하하는 SBS '런닝맨'에서 티격태격 앙숙 케미를 발산하며 대중에게 즐거움을 선사하고 있다. '러블리 호러블리' 특별출연 역시 두 사람의 오랜 인연이 계기가 됐다. 남다른 호흡이 1회에 막강한 재미를 불어 넣는다.
'러블리 호러블리'는 하나의 운명을 나누어 가진 두 남녀 박시후(유필립)·송지효가 톱스타와 드라마 작가로 만나면서 일어나는 기이한 일들을 그린 호러·로맨틱 코미디다.
13일 오후 10시 첫방송.
이아영 기자 lee.ayoung@jtbc.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