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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일의 낭군님' 김선호·한소희가 도경수·남지현과 청춘 시너지를 노린다.
tvN 새 월화극 '백일의 낭군님' 측은 배우 김선호와 한소희의 스틸컷을 16일 공개했다.
'백일의 낭군님'은 완전무결 왕세자 도경수(이율)가 졸지에 무쓸모남으로 전락해 조선 최고령 원녀 남지현(홍심)을 만나면서 벌어지는 100일의 로맨스를 그린 드라마다.
김선호는 조선 최고의 '뇌섹남' 정제윤을 연기한다. 지식은 백과사전이고 식견은 삼정승을 뛰어넘지만, 대과에 응시조차 할 수 없는 서자 신분이라 미관말직을 전전한다.
한소희는 경국지색 세자빈 김소혜로 변신한다. 조정 실세 좌의정 조성하(김차언)의 딸로, 왕이 직접 낙점했지만 왕세자와는 쇼윈도 부부다. 도경수가 실종된 후 남몰래 간직해 온 비밀을 지키려하는 인물.
'백일의 낭군님'을 통해 처음으로 사극에 도전하는 김선호와 한소희는 그동안 볼 수 없었던 참신하고 매력적인 캐릭터로 시청자를 만난다. 도경수, 남지현 등 청춘 배우들이 만들어낼 시너지가 기대된다.
'식샤를 합시다 3:비긴즈' 후속으로 9월 10일 오후 9시 30분 첫방송.
이아영 기자 lee.ayoung@jtbc.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