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더 게스트'가 '숨바꼭질', '목격자', '서치'에 이어 소름을 유발하는 현실 공포 스릴러로 관객들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그 동안 여름 극장가를 찾아왔던 공포 스릴러 작품들은 관객들의 심장을 쫄깃하게 만들며 무더위를 잊게 해 꾸준한 사랑을 받아 왔다. 그 중에서도 화룡점정은 현실에서 실제로 있을 법한 이야기를 담은 작품.
2013년 개봉한 '숨바꼭질' 560만 관객을 동원하며 흥행에 성공, 실제로 '숨바꼭질 괴담', '도시 괴담', '초인종 괴담' 등으로 불릴 정도로 실제 경험담도 많았던 만큼 우리 주변 가까이에서 벌어지고 있는 이야기를 모티브로 해 뜨거운 화제를 모았다.
8월과 9월에도 현실에서 일어날 법한 사건들을 소재로 한 스릴러 작품들이 연이어 관객을 만난다. 묻지마 살인 목격 후 살인자의 타겟이 된 '목격자', 그리고 실종된 자식과 그제서야 알게 되는 자식의 진실이 담긴 '서치'다. 여기에 '더 게스트'가 바통을 이어 받아 극강의 공포를 선사하겠다는 포부다.
'더 게스트'는 교통사고로 남편과 청각을 잃은 뒤 혼자 살게 된 '세라'가 정체불명의 침입자와 사투를 벌이는 공포 스릴러다. 1인 가구가 증가하고 있는 요즘 '더 게스트' 역시 혼자 살고 있는 사람을 주인공으로 현실감과 체감도를 한층 더 끌어 올렸다는 설명이다.
1인 가구에게 낯선 손님은 공포 대상 1순위. 특히 '더 게스트'의 주인공 세라는 사고로 소리를 들을 수 없는 인물이다. 이런 그가 정체불명의 침입자와 벌일 사투는 예측 불가한 공포를 안길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리얼타임 체험공포'라는 공포 장르의 새장을 열었던 'REC' 제작진의 신작 '더 게스트'는 청소년관람불가 심의를 받았으며, 내달 13일 개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