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희은의 신곡 무대가 '히든싱어5'에서 처음으로 공개된다. 이와 함께 양희은의 명곡들이 일요일 안방극장을 화려하게 수놓는다.
19일 방송될 JTBC 예능 프로그램 '히든싱어' 시즌5에는 대한민국 대중음악계의 히로인 양희은 편이 공개된다. 이날 방송에는 절친 이성미, 송은이, 김영철 뿐 아니라 이적, 유리상자 이세준, 육중완, '팬텀싱어' 출신 인기현상, 앤씨아, 구구단의 세정, 나영 등이 지원 사격에 나선다.
양희은은 1971년 '아침이슬'로 데뷔, 70년대 청년 문화의 아이콘으로 등극했다. 이후 '상록수', '하얀 목련', '사랑 그 쓸쓸함에 대하여' 등 수많은 명곡을 탄생시키며 대중음악계에서 없어서는 안 될 묵직한 존재감의 국민가수로 자리 잡았다. 그 뿐 아니라 현재까지도 후배 뮤지션들과 끊임없이 작업하며 동 시대의 대중들과 왕성하게 소통하는 현재 진행형 레전드 가수다.
'히든싱어5' 제작진은 "양희은 편을 준비하며 명곡이 너무 많아 미션곡을 추리기 힘들었다"면서 예상보다 많은 회의와 고민을 통해 정해졌다고 전한 상황. 과연 명곡들 가운데, 어떤 곡이 미션곡으로 결정됐을지 궁금해진다.
양희은의 신곡 무대가 첫선을 보인다. 2014년부터 '뜻밖의 만남' 프로젝트로 후배 뮤지션들과 함께 작업하고 있는 양희은의 이번 신곡은 가수 성시경과 협업했다. 제작진은 "현장에서 선생님의 신곡을 듣고 많은 이들이 눈시울을 붉혔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