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유미는 최근 뮤즈로 활동 중인 프렌치 메이크업 아티스트 브랜드 로라 메르시에와 패션매거진 싱글즈가 함께한 9월호 커버 화보 촬영에 참여했다. 선선해진 날씨만큼이나 가을 분위기를 풍겼다.
비하인드 마저 완벽했다. 다양한 작품 속 탄탄한 캐릭터 소화력으로 시선을 사로잡은 정유미의 매력은 화보 현장에서도 빛났다. 화이트, 베이지, 브라운 컬러까지 가을에 녹아들었다. 투명한 피부 결에 진저 섀도우로 음영을 주고, MLBB블러셔로 우아한 생기를 연출해냈다. 특유의 세련미와 깊은 눈빛이 더해진 몽환적인 분위기가 조화를 이뤘다.
카메라를 향해 진지하게 포즈를 취하면서도 손가락으로 총을 쥔 듯한 포즈를 취하는 엉뚱함이 유쾌함을 선사했다. 내추럴과 시크, 러블리가 공존하는 가을 여신으로 활약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