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체육진흥공단이 발행하는 체육진흥투표권 스포츠토토의 수탁 사업자인 ㈜케이토토(www.ktoto.co.kr)가 지난 14일 서울 마포구 상암동에 위치한 케이토토 사옥에서 (재)문화유산회복재단(이사장 이상근)과 함께 해외에 반출된 문화재 환수 운동 지원을 위한 업무 협약식을 진행했다.
문화유산회복재단은 국회등록법인으로, 국내외로 반출당한 문화유산의 보존을 위해 조사 및 환수 그리고 보존 방안 수립 등 활동을 펼치고 있다. 케이토토와 문화유산회복재단은 이번 협약을 통해 올해부터 2020년까지 진행되는 국외에 소재한 고천문 유물 조사 및 환수 보존사업을 협력하게 된다. 또 오는 11월 10일까지 펼쳐지는 ‘2018년 미래 세대와 함께하는 제3회 디베이트 대회’에도 힘을 보태게 된다.
이날 협약식에는 케이토토 김철수 대표이사와 문화유산회복재단 이상근 이사장을 비롯한 주요 관계자들이 모여 케이토토가 공익 기업으로서 문화재 환수라는 중대한 문화사업을 후원하게 된 배경과 해당 사업이 갖는 의미를 설명한 뒤 협약서에 서명하는 것을 끝으로 자리를 마무리했다.
케이토토의 한 관계자는 "국내의 문화와 체육 발전을 위해 노력하고 있는 케이토토는 국외에 유출돼 있는 국내 문화재의 환수 운동 지원을 통해 우리 문화재의 제자리 찾기에 힘을 보태고자 이번 업무 협약을 체결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케이토토는 의미 있는 문화사업 지원 활동을 통해 국민들에게 인정받는 사회적 기업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다"고 전했다.